한국인의 세대 구분
요즘, 미디어를 통해 X 세대, MZ, Y 세대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되지요. 저는 이 신조어들이 어느 세대를 말하는 지 대충 짐작을 할 뿐,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했습니다. 한 세대는 사람이 태어나서 성인이 되고 자녀를 낳은 주기를 말하며, 시대 별 사회적,경제적 상황의 변화에 따라 그 시대 사람이 갖는 공통적 특징이 나타나겠지요. 이제 한국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세대 구분 용어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볼까 합니다.
한국 세대 구분
- 사일런트 & 시니어 세대
- 1954년 이전 출생 , 아날로그 중심이고, 6.25 전쟁을 겪은 세대
- 베이비 붐 세대
- 1955년-1963 사이에 출생
- 아날로그 시대
- 6,25 전쟁 직후 세대
- X세대
- 1964년 – 1979 사이에 출생
- 디지털 시대이고, 소비 지향적 특성이 있고, 성장 중시와 이타적 태도가 지배적이고,학력 고사 시행 IMF, 취업 위기도 경험한 세대
- M(밀레니얼) & Y 세대
- 1980년-1994년 사이에 출생
- PC등 디지털화 수용, 혼인율 감소, 결혼의 가치관 변화, 결혼, 출산, 연애를 포기하는 현상. 2019년 통계 1천명당 4.7건 결혼 건 수가 그 대표적 특성
- Z세대
- 1995년 – 2004년 출생
- 디지털 네이티브, 개인 주의적, 현재 지향적 성향의 특성.
- 초고속 인터넷과 유투브와 스마트폰, SNS를 많이 사용, 외국 문화도 쉽게 접함, SNS 통한 소비 활동
- 개인적 자립 정신이 강한 특성
외국 세대 구분
그럼 미국에서는 어떻게 세대를 구분하고 있을까요? The US Population Reference Bureau에서는 다음과 같이 세대를 구분하고 있습니다.
- 1871-1889 New Worlders (신대륙 개척자 세대)
- 1890-1908 Hard Timers (하드 타이머)
- 1909-1928 Good Warriors (선한 전사들)
- 1929-1945 Lucky Few (럭키)
- 1946-1964 Baby Boomers (베이비붐 세대)
- 1965-1982 Generation X (X 세대)
- 1982-2001 New Boomers (뉴 부머)
그리고 The Center for Generational Kinetics에서는 아래와 같이 구분하고 있습니다.
- Up to 1945 Traditionalists or Silent Generation
- 1946-1964 Baby Boomers
- 1965-1976 Generation X
- 1977-1995 Millennials or Gen Y
- 1996-present Gen Z, iGen or Centennials
이외에도 여러가지 분석 데이터가 있지만, 여기에서는 세대 별 대표적 특성으로 구분해 보았습니다. 이 세대 구분은 한 국가의 시대 별 정신적 구조에 따라 정치적, 사회적, 경제적 기반에 중요한 데이터가 됩니다.
이 데이터는, 한 개인이 타인과의 교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것인지, 또 조직 사회에서 어떻게 세대간 협력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자료가 될 수 있겠지요. Z 세대 이후에는 또 어떤 용어가 등장할지, 어떤 특성들로 구분될 것인지 궁금해 집니다.